새롬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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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은 비강 정중부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비강을 둘로 나누고 외비 및 비점막의 형태를 유지하여 비강 호흡을 조절하며 전두와에 대한 충격흡수작용을 합니다. 비중격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반듯한 모양은 드물고 다소 굽어있는 모양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며, 그 기형으로 인해 증상을 유발하거나 기능적 장애를 일으킬 때 병적이라고 표현합니다.

비중격 기형의 발생 원인으로서는 대략 다음의 네 가지 설이 있습니다.

외상설
 

직접적인 외상으로 인한 비중격 기형은 흔히 외비의 형태 이상을 동반하여 휘어진 코나 매부리코, 낮은 콧등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연골부나 골부 또는 양쪽 모두에 복잡한 형태의 기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기의 외상은 골-연골부의 탈구로 인한 심한 기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발육부조화설
 

비중격 만곡은 태생기에 이미 여러 형태를 보이며, 선천적으로 비중격 연골이 비강 내에 있어야 할 크기보다 크게 발육한 경우는 크기의 차이에 의해 서서히 굽어지게 되며, 영 유아기에는 가벼운 외상에도 나중에 성장의 차이에 의한 비중격 기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연골은 그 탄력성으로 인해 외상에 비교적 잘 견디나, 성장기의 연골에 상처가 생기면 성장력의 차이에 의해 연골의 형태가 굽어 지거나 심하게 접히는 모양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코의 성장을 대략 3단계로 나누면 1-5세는 빠른 성장을 하고 다음 6~10세는 서서히 성장하나 그 후 11-15세에는 다시급속성장을 하므로 이 급속성장기에 외상을 입게 되면, 서서히 장기간에 걸친 기형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상악골은 6~7세까지는 서골과 비슷하게 성장하나 그 후는 급속히 성장하며, 이시기까지는 서골과 만나지 않으며 또한 사골수직판은 17세까지는 완전히 골화가 되지 않으므로 이 시기에 손상을 받으면 쉽게 굽어지게 됩니다.

그 외 주위 골부 즉 상악릉이 너무 크거나 상악릉, 서골 등 골부의 부조화로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골, 연골의 성장력의 차이, 코 주위부 즉 비골, 사골, 구개, 인두, 아데노이드, 치조돌기 등의 해부학적 이상과 순열, 구개열 등에 의해서도 기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태생기에 전상악골과 구개 의 봉합 시 혀가 구강 내로 내려갈 때 한 쪽이 먼저 내려가고 다른 쪽이 따라가므로 이 시간 차이에 의해 만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산주형설
 

신생아의 16%에서 비중격만곡을 발견할 수 있으며, 태생기 자궁 내 위치 이상에 의해 코와 상악부가 울리고 출산 시 얼굴의 회전에 따라 심하게 압박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아의 3.19%에서 비중격 탈구를 볼 수 있으며 초산이나 진통 2기가 15분 이상일 때 더 심한 탈구를 볼 수 있습니다. 탈구는 좌측전방후두위일 때 우측, 우측전방후두위일 때 좌측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제왕절개에 의한 출산아에서도 비중격기형을 볼 수 있습니다.

대상설
 

비강 내 비갑개, 특히 중비갑개 비후, 비용, 이물, 종양 등에 의한 만성적인 압박에 의해서 기형이 초래되며 그 외 비강호흡에 의한 기류 흐름의 차이, 기압 차이도 영향을 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