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축농증의 경우 원인 세균에 알맞은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잘되고 부비동(축농증이 생기는 자리)에서 분비물이 자연 배출되는 것을 돕기 위하여 점막 수축제를 사용하거나 부비동을 세척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만성 축농증도 약 1~2개월 동안은 약물 치료 및 보존적인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콧속에 물혹이 있거나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축농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수술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아는 전신마취후 수술하지만 협조가 잘 되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성인은 국소마취로 수술을 한다. 축농증 수술에는 두가지가 있다.
보존적 수술은 부비동 점막의 병변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하는 것으로, 병적 점막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이를 정상화 시키는 방법인데 최근 주로 이용되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그것이다.
근치 수술은 병적 점막 전체를 전부 제거하는 수술로 병변이 심하여 점막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을 때 시행한다. 최근에는 보존적 수술을 많이 한다.
소아 축농증의 경우 대부분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잘 되지만 편도선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동반 질환을 같이 치료해야 한다.
최근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다양한 크기와 각도를 지닌 코 내시경을 사용하여 CT로 확인된 병소 부위를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다. 부비동과 폐쇄된 자연 배출구 부위를 수술함으로써 부비동에서 코로 통하는 통로를 최대한 넓혀주는 것이다.
내시경 수술은 특히 정상 점막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 치유 기간이 짧으며 입원이 필요없을 정도로 불편함이 많이 줄었다.
내시경 시술은 수술 후 출혈이 적고 안면부가 전혀 붓지 않으며 안면골의 기형 또는 안면 부위의 지각이상 등의 합병증이 없어서 안전하다. 수술 후 식사가 자유롭고 활동에 제한도 없다. 이 방법으로 물혹도 제거할 수 있다.
축농증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치료를 잘 받아야 코에 불편함이 없이 잘 지낼 수 있다. 따라서 축농증 수술후 약물치료도 오랫동안 하게 되며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자주 세척해 주며 장기간 스프레이제재를 사용하거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깨끗이 나은 후에도 3개월이나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감기에 걸리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